홀로어르신 지킴이단 운영 등

경남도는 올해 새로 시행하는 현장중심 서민복지 정책을 9일 소개했다.

우선 자원봉사자 104개 클럽 1600여 명 회원을 활용해 '홀로어르신 행복지킴이단'을 운영한다. 행복지킴이단은 안부 살피기·말벗·기관 연결 등 활동을 하게 되며, 돌봄 필요 고위험군 홀로어르신을 집중 관리한다. 돌봄 서비스를 받지 않는 도내 8만 7000여 명 어르신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기업체와 연계한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센터'를 양산지역에 신설한다.

장애인복지관이 없는 5개 군지역에 경남도장애인복지관이 '이동 복지관'을 운영해 장애인 재활치료·직업상담·보조기기 수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창원 장애인고용공단 내 국비 16억 9800만 원을 들여 '장애인 맞춤형 훈련센터'를 설치한다.

산부인과가 없는 의령·함안 등 7개 군지역 저소득층 여성의 질병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5억 2400만 원 예산으로 '찾아가는 건강진단 차량'을 운영한다. 여기서는 저소득층 여성 무료 건강검진과 간기능검사·난소암 검진·자궁경부암 검진 등을 하게 된다.

한편, 식품위생 분야에서는 오는 3월까지 도내 중국식음식점 1503개소에 대해 특별 위생 점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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