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이달부터 가려움증이 유발되는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질환을 앓는 저소득층 환아를 대상으로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서는 아토피와 천식은 알레르기 질환으로 소아에서 노인까지 전 생애 동안 이어지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아토피 피부염은 건조하면 증상이 더 악화하기 때문에 충분한 보습을 위해 초등학교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보습제를 제공한다.군 관계자는 "보습제와 의료비 지원이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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