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이 지하 1층을 새롭게 단장한다.
신세계 마산점 지하 1층 신선상품을 판매하던 프레시마트를 비롯한 푸드코트, 스타벅스 등은 오는 31일까지 영업 후 모두 문을 닫고 새로운 영업소들로 채워진다.
지하 1층이 모두 문을 닫게 된 배경은 인근 대형마트와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하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다. 최근 백화점에서 강조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것들 중 하나가 'F&B(푸드&베이커리)'다. 이에 따라 40여 개 F&B 업체들이 지하 1층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신세계 마산점은 내다보고 있다.
점포들이 모두 자리를 비운 뒤에는 리모델링에 착수해 오는 4월 중순 혹은 5월께 '맛의 천국'이라는 콘셉트 아래 문을 열 예정이다.
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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