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순영)는 2017년 설을 맞아 부산·울산·경남 관내 18개 지사 전 직원들이 참여해 김장나누기, 떡국나눔 행사 등 이웃과 공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25일까지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설맞이 주요 활동을 보면 저소득층 이웃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약 5000㎏의 김장나누기, 관내 18개 복지관에서 100세 시대 떡국나눔,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 대한 생필품 지원 등 약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할 계획이다.

김장나누기 행사는 20일(금)에 국민연금 부산사옥 옆 공개공지에서 국민연금 직원과 부산지역 최대 뷔페 체인인 더파티뷔페 주방장 등 약 50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직접 버무린 후 멀리 통영, 거창지역까지 배송됐다.

'100세 시대 떡국나눔' 행사는 23일부터 3일간 각 지사별 결연을 맺은 복지관 18개소에서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을 모시고 진행될 예정이다.

설맞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준비한 이순영 본부장은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 예전처럼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설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한 번 더 보살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특히 2017년은 공단 창립 30주년이라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