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연극제 기간 MOU 예정

거창국제연극제가 세계적인 연극축제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과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지난해 제28회 거창국제연극제 개최 시기에 아비뇽페스티벌 기획총괄팀장인 샤를 헤르베 씨가 초청 받아 거창국제연극제의 차별화된 축제경쟁력을 현장에서 확인한 바 있다.

이어 아비뇽페스티벌과 거창국제연극제간 상호 축제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오는 3~4월 아비뇽페스티벌 실무 관계자가 거창으로 와서 실무 작업을 정리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6일 제29회 거창국제연극제 개최 시기에 맞춰 아비뇽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이 거창에 찾아와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아비뇽페스티벌은 세계에서 800여 개의 극단이 몰려드는 세계적인 연극축제로, 7월 한 달 동안 유럽 및 세계에서 몰려온 관객과 함께 개최되는 79년의 연륜을 가진 공연예술축제이다.

이종일 거창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은 "문화예술 대국인 프랑스의 세계적인 연극축제 메카, 아비뇽페스티벌과의 MOU 체결은 거창국제연극제가 세계화로 비약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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