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옆구리 터지듯이

<기>어이 터졌네 '왕실장'

<춘>(春) 그 호시절도 땡!

<조>를 빼며 호박씨 까며

<윤>낸 잘못도 모르면서

<선>조를 탓할지도 모르지

'블랙리스트'로 꼬리를 밟힌 '법꾸라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근혜 대통령 총애 최측근인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결국 '쇠고랑 도승지', '쇠고랑 판서' 신세로 전락해 수의를 입었습니다. 두 사람 다 얄밉상스러운 '모르쇠 9단'이었으므로 자업자득 '싸다 싸'입니다.

해박한 법률지식과 탄탄한 논리를 위국충정에 쓰지 않고 '성은이 망극' 충성에 동원한 김기춘은 '간(奸)꾸라지'라 불러도 할 말이 없어야 합니다. 음흉한 짓거리를 하고도 뻔뻔하게 고개 든 조윤선의 얼굴은 '퉤' 대상이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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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공격 관제데모

조종한 조윤선의 패륜

단식 유족 앞에서 용용

약 올린 그 폭식 투쟁

진두(陣頭)의

조윤선이었으매

면회도 '어버이연합'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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