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귀성 기간 짧은 탓 정체 예상

올해 설날 연휴 동안 교통량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귀성 기간이 짧아 설 전날 밤늦게까지 도로가 혼잡할 전망이다.

경남경찰청은 설 전날인 27일 오전 10시부터 남해고속도로 △동창원나들목~창원1터널(11㎞) △사천나들목~사천1터널(13㎞) △남해1지선 동마산나들목~서마산나들목(3㎞) 구간이 혼잡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귀갓길은 설날(28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성묘 차량 등으로 종일 전 구간이 혼잡하며, 설 다음날(29일) 오후 2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남해고속도로 △군북나들목~북창원나들목(20㎞) △하동나들목~축동나들목(15㎞) △남해1지선 내서분기점~동마산나들목(7㎞) 구간 정체가 심할 전망이다.

경남경찰청은 설 연휴 고속도로와 주요도로 혼잡을 최소화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특별 교통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경찰청은 연휴 닷새 동안 경찰을 비롯해 교통협력단체, 순찰차 등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해 고속도로와 국도·지방도, 공원묘지, 역·터미널 등 혼잡이 예상되는 곳을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를 이용해 대형차량 지정차로 위반, 난폭운전, 갓길정차 등을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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