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욱규)이 지난 16일 (재)양산시복지재단에 200만 원을 기부하고, 기탁식을 가졌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해에도 복지재단에 200만 원을 기부 했으며 이번 기부금은 저소득층 의료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김 원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전달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진료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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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복지재단 이정우 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취약계층을 위해 기금을 마련해준 김욱규 원장 이하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달해준 기부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교 치과병원으로 2015년부터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치과이동 진료버스를 활용해 소외된 이웃에게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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