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경찰서와 창원소방본부는 오늘(20일) 오전 4시 55분쯤 창원시 진해구 진해거제카페리여객터미널에서 옥포삼거리 방향에 잠시 정차 중이던 라세티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운전자 ㄱ(71) 씨가 우회전을 하다 차량 왼편 교통섬에 설치된 볼라드를 충격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충격 직후 차량을 세운 ㄱ 씨는 차량에 불이 붙는 것을 보고 대피해 화를 면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5분여 만에 꺼졌지만 소방서 추산 3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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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불을 끈 후 차량을 둘러보고 있다./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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