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중 우승·인천시티FC 준우승

창녕군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창녕스포츠파크 축구전용구장에서 제8회 창녕군수배 전국 중등우수팀 초청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창녕스포츠파크를 찾아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부산 사하중, 경북 풍기중, 충북 미덕중 등 전국 9개 중학교 축구팀 3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8회째인 이 대회는 동계전지훈련을 하러 창녕군을 찾아온 축구팀들에 경기력 향상과 팀 전술 능력 강화, 정보 교환 등을 목적으로 전지훈련 인센티브 제공 차원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참가팀 간 풀리그로 승점이 높은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부산 사하중이 우승, 인천시티FC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사하중 박규민 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창녕군은 동계전지훈련에 참가하는 팀들에 편의와 인센티브 제공 차원에서 전지훈련팀 간 대회 개최비 지원, 축구장 등 체육시설 무료 사용, 부곡온천 숙박료 할인, 체력단련실 무료 사용, 음료·간식 제공을 해주고 있다.

한편 올해 창녕군을 찾을 동계전지훈련팀은 축구를 비롯해 사이클, 유도, 정구 등 130여 개 팀 6만여 명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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