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다이어트 프로그램 진행…성공하면 인센티브

LG전자 창원공장이 직원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LG전자 창원공장은 지난해 힐링워킹 프로그램과 힐링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힐링워킹 프로그램은 100일 동안 1일 1만 보씩 총 100만 보 걷기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100만 보 걷기에 성공한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참가자들 보행 수를 체크하고 30일, 60일, 100일 등 구간마다 도전 보행 수를 채우도록 해 성공률도 55%를 자랑한다.

목표를 달성한 직원들은 체지방을 1% 감량하는 등 실제 체력 증진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창원공장은 지난해부터 직원 건강을 위한 힐링워킹과 힐링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힐링다이어트 프로그램은 12주 동안 체지방 1% 감량을 목표로 성공했을 때 인센티브를 준다. 참가자들은 회사가 준비한 다이어트식으로 식사하고 주 1회 전문가로부터 피트니스 지도를 받아 운동했다.

그 결과 이 프로그램 참가자 중 68%가 체지방이 1% 이상 줄었고 최대 13.8㎏, 평균 3㎏을 감량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LG전자 창원2공장은 지난 18일 안전보건공단 '2016년 하반기 근로자 건강 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 창원2공장은 또 지난해 12월 '무재해 10배수'를 달성해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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