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난동·전과자 탑승 차단

박완수(새누리당·창원 의창) 의원이 항공기 내 난동 전과자의 탑승을 차단하는 항공보안법 개정안을 19일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기내 폭언·폭행 등으로 실형 선고를 받은 사람의 항공기 이용을 항공사 자체 판단에 따라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최근 5년간 기내 불법행위 발생 건수는 1441건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라며 "국민의 공분을 산 항공기 난동은 단순 폭력을 넘어 탑승객 안전과 생명을 크게 위협할 수 있는 만큼 법 개정 필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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