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이은규 베스트일레븐에

박진희(사진) 남해초 축구감독이 차범근축구상 지도자상을 받는다.

차범근축구상 심사위원회는 18일 제29회 차범근축구상 수상자 1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차범근축구상은 전국 초등 6학년 선수를 대상으로 2016시즌 베스트일레븐과 최우수여자선수를 선발하고, 감독 가운데 최우수지도자를 뽑는다.

박 감독은 지난해 남해초를 전국대회 3관왕(춘계연맹전·소년체전·화랑대기)으로 이끈 지도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

박 감독의 제자 남해초 이은규 군도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이 군은 지난해 전국초등축구리그 경남서부 지역 득점 1위, 소년체전 최우수선수, 화랑대기 득점왕 등을 휩쓸며 축구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대상은 서울 대동초 전유상 군에게 돌아갔고, 최우수여자선수상은 박수정(포항 상대초) 양이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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