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로 선발된 NC다이노스 포수 김태군이 오는 31일부터 2월 9일까지 괌에서 진행되는 투수조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KBO는 18일 WBC 투수조 전지훈련에 김태군을 포함해 김하성, 서건창(이상 넥센), 손아섭(롯데) 등 야수 4명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류하는 선수들은 모두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구단 소속이다. 이들은 기존 훈련 멤버였던 원종현(NC), 차우찬, 임정우(이상 LG), 박희수(SK), 장시환(kt) 등 투수 5명과 함께 대표팀 공식 소집에 앞서 괌 전지훈련에 참여하게 됐다. NC 박석민은 팀 주장을 맡아 구단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괌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괌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코치진은 2월 10일 귀국해 대표팀과 함께 12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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