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소외계층 봉사활동·위문품 전달 잇따라

경남교육청과 시·군교육지원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7일 창원중부경찰서 방범순찰대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의령·남해·함양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10개 기관을 비롯해 경남지방경찰청 산하 의경중대 3곳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한다.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학) 청렴·봉사동아리 진달래회도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17일 창원지역 아동복지시설인 동보원을 방문했다. 진달래회 회원들은 동보원 아이들을 위한 간식물품을 전달하고, 시설 내부 환경정화활동과 식재료 손질 보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창원교육지원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창원 관내 사회복지시설 13곳을 방문해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정한석) 봉사동아리 참사랑회도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남해교육지원청은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자체 자원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해 월 2회 정기적으로 복지시설을 방문해 장애인 활동 보조와 시설물 청소·재능기부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수훈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경남교육청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은 17일 창원중부경찰서 방범순찰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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