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어느덧 1000일을 넘었다. 19일 창원에서 '416전국제패 분노를 기억하라 창원 강연회'가 열린다.

416전국제패 창원 강연회 공동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창원문화원 강당(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62-2)에서 강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동준비위원회에는 지역 32개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했다.

강연회는 연속 세 강좌로 꾸며졌다. 1강은 소설 <거짓말이다> 저자 김탁환 작가가 '나는 <거짓말이다>를 이렇게 썼다'를, 2강은 오현주 <416단원고 약전> 발간위원이 '<416단원고 약전> 소개와 교실 이전을 통해 본 기억'을 들려줄 예정이다. 3강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어디까지 왔나'라는 제목으로 김광배 416가족협의회 인양분과팀장이 이야기한다.

이번 강연회는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으려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무료. 주관은 사단법인 4·16가족협의회, 416연대, 후원은 북스피어, 굿플러스북이 했다. 문의 최용준(010-3861-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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