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이 학원 등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합동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17일부터 2월 3일까지 많은 학생이 이용하는 기숙학원과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겨울철 학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이 팀장을 맡고 직원 3명과 교육지원청 지원 인력 1명 등 총 4명으로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대피훈련과 자체 점검 여부 △건물 등 시설 안전관리 여부 △성범죄 경력·아동학대 전력 조회 여부 △학원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 실태 파악 △미등록 교습과정 운영, 교습비 초과 징수 △교습비 외부 게시 등 학원법 준수 여부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광고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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