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확보 용이 전망

박춘덕(새누리당, 이동·자은·덕산·풍호·사진) 창원시의원은 17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동장 임기를 늘려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금까지 창원시 동장 평균 재임 기간은 13.2개월이다. 215명의 동장 중 6개월 미만 재임자는 63명에 이르고, 3개월 미만도 2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 의원은 "동장 승진으로 말미암은 교육 수료 기간을 고려하면 실제 재임 기간은 훨씬 더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짧은 재임기간으로 업무 파악도 하기 전에 다음 발령지를 걱정해야 하는 현행 인사시스템도 바로잡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 지역 출신 인사를 발탁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임기를 2년 이상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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