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비에이치아이㈜(함안군 군북면 소재)가 포스코와 70억 원 규모의 제철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2%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17일부터 오는 2018년 5월 말까지다. 비에이치아이는 증류기, 열교환기와 가스발생기 등 발전용·제철용 산업설비 설계·생산업체다.

같은 날 창원지역 수송기계 부품과 감속기 전문 업체인 우림기계는 내달 28일 임시주총을 앞두고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주식 명의개서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를 최대 주주를 기존 한현석 대표이사에서 페이튼프라이빗에쿼티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성준 외 4인에게 지난달 29일과 오는 27일, 내달 8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666만 6666주를 넘기는 M&A 계약을 체결했다. 내달 8일까지 M&A 계약대로 잔금을 치르면 내달 28일 열릴 임시주총에서는 경영권이 페이튼프라이빗에쿼티㈜로 이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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