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국악 한마당이 열린다.

(사)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는 17일 오후 2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 1층 진농홀에서 '얼씨구! 우리는 하나' 국악 한마당을 연다. 이번 공연은 김미숙 무용단의 태평무로 시작한다. 박추자 명창과 한정하 명창, 허숙 명창이 함께하는 남도 민요 한마당이 이어지며 계현순 명무가 관음무로 아름다운 몸짓을 표현한다.

거문고 시나위 합주 연주와 박추자 명창의 판소리, 김미숙 명무가 비연무를 선보이고 김미숙 무용단이 장구춤으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출연진 모두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출연료 일부는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진주시지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열린다. 공연은 무료. 문의 010-7374-3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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