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희 거창군의원 5분 발언

거창군의회 이홍희(무소속·사진) 의원은 16일 제2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농촌지역 버스요금 단일화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거창에는 농어촌버스회사인 서흥여객이 군 지역은 물론 함양과 합천을 포함해 10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이 의원은 "현행 농어촌버스의 운임 요율은 국토교통부 훈령인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 요율 등 조정요령'에 따라 기본 10㎞ 이내는 기본요금 1250원부터 10㎞를 초과하는 지역들은 거리 비례제를 적용해 요금을 산정해 운행하고 있다"며 "이를 단일 요금제로 바꾸면 승객 요금부담 감소로 읍내 병의원과 시장 방문이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제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고령층임을 고려할 때 버스 구간별 요금제는 엄청난 경제적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며 "단일 요금제를 시행하면 기본요금 정도로 읍내까지 이동할 수 있어 고령층의 이용률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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