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2017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확정했다. 인사 대상자는 621명이며 승진 122명, 전보 432명, 신규임용 67명이다. 창원시는 조직 균형과 성장을 목표로 업무 능력과 지역 안배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와 더불어 조직 개편도 진행했다. △환경공단설립 TF △민간개발공원 TF △빅데이터 TF 등 3개 전담팀 신설이 눈에 띈다. 환경공단설립 TF는 환경 관련 행정을 전담할 환경공단 설립 업무를 맡는다. 지난해 북면 오·폐수 방류로 곤욕을 치렀던 창원시 명예 회복을 이끌 부서다.

민간개발공원 TF는 장복산 공원 '벚꽃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한다. 빅데이터 TF는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행정체제 전환을 주도한다.

또 문화시설과가 문화도서관사업소 소속에서 '문화유산육성과'로 이름을 바꿔 본청 관광문화국 소속으로 변경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