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사업단 창원 풀만호텔서 포럼 열고 재활치료 방안 공유

물리치료와 작업치료 협업을 통한 새로운 재활치료 방안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

마산대학교 특성화사업단(단장 안인모)은 지난 11일 오후 5시 창원 풀만호텔에서 열린 '2017 마산대 물리치료·작업치료 HR포럼'에서 '삶의질 향상을 위한 기능증진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도내 병원에 근무하는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를 비롯한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도내 최초·최대 포럼이다.

최근 의료계에서 부는 협업 경향을 반영한 듯 경남·부산지역 병원에 근무하는 물리치료사 50명과 작업치료사 40명이 참석했다.

마산대 특성화사업단이 지난 11일 '물리치료·작업치료 HR포럼'을 열었다. /마산대

채정병 마산대 물리치료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손상준 창원 행복한병원 물리치료사가 사회를 맡았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종합토론도 이어졌다.

마산대는 간호학과·물리치료과·작업치료과 등 보건의료 관련 학과가 전체 정원 46%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 특성화해 앞으로 이 같은 행사 확대로 지역 의료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산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으로 새로운 직업 영역을 개척, 우리나라 재활치료의 새로운 장을 여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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