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도의회 신년사, 배움 중심교실 확대 등 제시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12일 열린 제342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 교육감은 새해인사를 통해 "지난 2년 반 동안 경남교육청은 교육본질 회복을 통해 원칙과 기본이 바로 선 교육,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교육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올해 2017년은 '교육본질에 집중하는 해'로 선언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교육감은 △수업 혁신 △행복학교 성과 지역사회로 확대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 △다양성 교육 확대 △안전한 학교 만들기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는 교실을 위해 배움 중심수업을 확대하고, 배움의 성과를 지역 사회에 돌려주는 데도 소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또한 "뛰어노는 운동장과 먹는 밥, 마시는 물, 숨 쉬는 공기까지 세심하게 살펴 아이들의 건강권을 지켜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종훈 도교육감이 경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새해인사를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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