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진주성·우포늪·동피랑·소매물도·해금강·바람의 언덕·독일마을

경남도는 합천 해인사·진주성·창녕 우포늪·통영 동피랑·거제 바람의 언덕·남해 독일마을·통영 소매물도·거제 해금강 등 8곳이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에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발표해 왔으며, 2013년부터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왔다.

합천 해인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팔만대장경이 봉안된 곳이다. 또 팔만대장경이 봉안돼 있는 장경판전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진주성은 김시민 장군의 승전지로 임란 3대첩 중의 한 곳이며, 창녕 우포늪은 1억 5000만 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최대 자연늪이다.

통영 동피랑./경남도

통영 동피랑의 피랑은 벼랑이라는 통영 사투리로, 동피랑은 동쪽에 있는 가파른 언덕마을로 통영 강구안 항구를 기준으로 동쪽이고, 서쪽 마을은 서피랑이다.

거제 바람의 언덕은 거제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의 북쪽에 위치하며 중턱부터 잔디로 이뤄진 민둥산이다. 다도해의 풍경을 조망하기 좋은 거제의 관광 명소이다.

남해 독일마을은 1960년대 이른바 '산업역군'이라는 이름으로 독일로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 등 독일교포들이 귀국해 정착한 곳이다. 전통 독일식 주택을 신축해 이국적인 풍경과 독일 맥주축제 등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남해 독일마을./경남도

경남지역에서 3회 연속 선정된 곳은 진주성·합천 해인사·창녕 우포늪·통영 소매물도·거제 해금강 등 5곳이다.

거제 해금강./경남도
거제 바람의 언덕./경남도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