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이 2017년 비전을 '시민 중심 글로벌 문화예술특별시'로 정했다. 신용수 대표이사는 1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단 운영 방침을 밝혔다.

3대 추진 전략을 먼저 제시했다. △재단 경영혁신 완성도 제고 △시민중심 문화정책·사업방향 제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 등이다.

3대 추진 전략은 다시 10대 전략 과제로 구체화했다. △재단 조직시스템 강화 △사업·업무 혁신과제 추진·완성 △재정자립도 향상·건전성 확보 △창의문화 콘텐츠 개발 △공공미술·미술은행 활성화 △시민 생활문화 활성화사업 추진 △지역예술인 지원사업 확대 △민·관·학 연계를 통한 예술인재 발굴 △생활문화공간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 △국제문화교류 활성화 등이다.

신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은 개인 삶을 바꾸고 생활을 윤택하게 하며 도시를 변화시킨다"면서 "관광과 산업현장에서도 문화예술 가치가 실현되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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