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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튼소리]맞절 그리고 꽃밭

전의홍 webmaster@idomin.com 2017년 01월 09일 월요일

사람이 타인에게 공경의 예를 표하기 위하여 선 자세에서 머리를 숙이고 허리를 구부리거나, 무릎을 꿇거나 앉은 자세에서 등을 굽혀 머리를 조아리는 일, 그 절(拜)! 그 예절의 표현 행위는 드리는 이와 받는 이의 사이에 정(情) 꽃이나 도리의 꽃이 피게 하면서 띠 같은 결속의 향까지 스미게 합니다.

그 절을 부부간 매일 맞절의 꽃으로 피게 한 대우중공업 창원공장 김규환 명장(1995년 당시 39세·현 새누리당 의원)의 일화는 유명합니다. 그는 결혼 후 한 번도 거르지 않은 매일 출근 전 부부 맞절로 금실지락 행복의 좋은 거울이 되어 주었습니다.

2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시 약속한 국회 비정규직(200여 명) 청소근로자들의 '정규직화'를 실천에 옮겼음을 알리는 행사 자리는 참 뜻깊고 훈훈했습니다. 특히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이 "너무 늦었습니다"하는 큰절에 '200여 맞절'이 어우러져 꽃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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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丁) 의장이 청소근로자들

목에다 일일이 걸어 준

국회신분증에 감동한 이들

울컥이 맞절에 맞절 올린

'비정규'

음지가 양지 되던 날

환한 그 꽃밭 느꺼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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