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창원시 진해장학회가 '행복기숙사'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기숙사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창원시는 지역 출신 학생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있는 기숙사는 2015년 개관했다.

장학생은 남학생 4명, 여학생 6명을 선발한다. 재학생 신청자는 지난해 학점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25일이다. 전자추첨으로 순위를 선정해 창원시 진해장학회가 최종 선발한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순위로 둬 배려하기로 했다.

장학생은 1년 동안 월 15만 원을 지원받는다. 입사보증금과 기숙사 식비는 자기 부담이다.

박진열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앞으로 이용 현황을 파악해 지원 대상자를 늘려 서울지역 대학에 진학하는 지역 학생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실 055-225-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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