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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전망 일품인 응봉산·설흘산, 웅장한 기백 납산·호구산 '강추'

[경남의 산] (2) 남해산악회장이 추천하는 남해 지맥 종주 코스

이서후 기자 who@idomin.com 2017년 01월 06일 금요일

류옥근(57·사진) 남해산악회 전 회장은 망운산, 금산, 대방산, 설흘산, 호구산 이렇게 5좌를 남해의 명산이라고 했다. 그중에서 그는 설흘산과 바로 옆 응봉산을 오르는 코스, 납산을 포함한 호구산을 오르는 코스를 추천했다. 금산이나 망운산은 이미 등산인에게 제법 알려졌다. 류 전 회장도 금산을 최고로 친다. 다만, 복곡주차장을 통해 오르는 코스가 아닌 두모주차장에서 부소암을 통해 오를 때 그렇다는 것이다. 하지만 설흘산은 등산길에서 보는 바다 전망 때문에 한 번 가면 꼭 다시 찾는 곳이라고 했다.

그는 또 용문사가 들어서 있는 호구산은 '산 맛'을 아는 이라면 반드시 올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느 산에서도 보기 어려운 웅장한 기백이 있는 산이어서다. 창선면에 있는 대방산 역시 보기엔 일반적인 산이지만 오르다 보면 그만의 맛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4~2015년 남해산악회 회장을 하면서 남해 지맥 종주 산행 코스를 개척했다. 남해대교에서 시작해 미조면까지 5개 구간이다. 백두대간에서 뻗어 나와 남해로 이어진 지맥을 따른 것이다. 여기에 창선은 포함되지 않는데, 창선은 소맥산맥의 지맥이 이어진 까닭이다. 구체적인 남해 지맥 종주 코스는 다음과 같다.

1코스 : 남해대교~산성산~귀두산~금음산~대국산성~고현 농공단지(11.49㎞, 6시간)

2코스 : 고현 농공단지~현촌마을~망운산~관대봉~평현고개(11.97㎞, 6시간)

3코스 : 평현고개~괴음산~송등산~호구산~앵강고개(9.77㎞, 5시간)

4코스 : 앵강고개~581봉~순천바위~금산~내려 한려정~가마봉(13㎞, 7시간)

5코스 : 초전삼거리~망산~미조 빗바위(4㎞, 3시간)

남해군은 '지족마을~대방산~국사봉~속금산~연태산~창선·삼천포대교'로 이어지는 코스를 추가해 남해 일주 코스라 부르기도 한다.

(주의! 남해 지맥이든, 남해 일주 산행이든 이정표가 따로 있거나 하지 않기에 우선 남해산악회(055-864-6059)에 자세히 물어본 후 길을 나서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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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후 기자

    • 이서후 기자
  • 문화체육부에서 문학/영화/연극/출판 등을 맡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