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문학 2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다

의령문인협회가 낸 <의령문학> 20호가 나왔다.

이번 호는 특집으로 '의령문학 20년을 지켜보며'와 '작고 문인을 추모하며' '의령문학 20년을 돌아보며'를 실었다.

'의령문학 20년을 지켜보며'에서는 전문수 창원대 명예교수가 '20년 성년, 의령문단의 내일에 대한 기원', 김복근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이 '고향 강, 너 없으면 나는 겨울이다', 오하룡 도서출판 경남 대표가 '의령문학 20호를 맞는 감회'를 기고했다.

작고 문인으로는 최진의 수필가와 이계수 시인을 소개하고 작품을 실었다. 그 외 시, 단편소설, 수필 등 회원작품과 출향문인 초대석에서 시와 시조, 수필을 담았다.

양창호 의령문협 회장은 권두언에서 "의령문학회를 창립한 해(1997년)에 창간호를 발간할 정도로 회원들의 창작 의욕은 남달랐고 패기 넘치는 모임이었다"며 "의령문학을 사랑하고 지키며 묵묵히 활동을 한 회원들과 향우 문인들의 지원이 있어 오늘의 의령문학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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