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예비경찰 뺑소니 사망 사고'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4일 오후 7시 20분께 창원시 성산구 양곡동 한 야산에서 ㄱ(56) 씨가 목이 매달려 숨진 채 발견됐다.
ㄱ 씨는 지난달 31일 창원시 성산구 두대동에서 발생한 뺑소니 용의자로 이날 오후 3시께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4일 오후 5시께 ㄱ 씨 아들로부터 "아버지를 찾아달라"는 가출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자택 인근을 수색하던 중 ㄱ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ㄱ 씨가 수사 압박감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뺑소니 사고를 당한 피해자 ㄴ(25) 씨는 지난달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한 경찰 교육생으로 드러났다. 휴가를 나온 ㄴ 씨는 이날 친구들과 모임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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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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