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창원 작당서 21주기 공연지역 인디 뮤지션 4팀 추모 무대

천재 싱어송라이터에 대한 애잔한 그리움을 노래한다.

'영원한 청춘'이라 불리는 가수 고 김광석을 추모하는 김광석 21주기 추모콘서트가 마련된다. 그의 기일인 6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상남동 복합문화공간 작당(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대진상가 4층)에서 '김광석 다시 부르기'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풀뿌리문화공동체 예종이 지역 인디가수와 함께한다.

'그의 음악과 그에게 들려주고픈 우리들의 음악'이라는 주제로 4팀의 뮤지션이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와 자작곡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노래짓는 농부 이경민과 어쿠스틱 만담밴드 없는 살림에, 3인조 전업밴드 트레바리와 안화용·임정인 씨가 함께한다. 이들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거리에서' 등을 부른다.

풀뿌리문화공동체 예종은 2013년부터 매년 추모 공연을 열고 있다.

입장료는 1만 5000원, 문의 010-2319-7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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