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 제6대 이사장으로 김철곤(70·사진) 전 창원시의회 의장이 4일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공단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가치를 창조해 유사 동종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경륜공단의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공단이 고객중심, 혁신우위의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브랜드 파워 극대화, 우수 인재 육성, 비효율적 업무 혁신 등을 통해 경영 합리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2002년부터 창원시의원으로 활동하다 2006년 7월 제5대 창원시의회 의장, 제5대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을 차례로 역임했다. 2015년 3월부터는 창원광역시승격 범시민추진협의회장을 맡기도 했다. 2004년에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바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