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창원상공회의소가 지역 인사들과 함께 새해 건승을 기원하는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김성찬·박완수·이주영 국회의원,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떡 절단식,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성과로 공직 청렴도 전국 1위, 광역시 설치 법률안 발의, 문화예술특별시 선포 등을 꼽았다. 이어 올해 주요 시정 방향으로 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 해양관광 기반시설 조성 등 관광 자원 개발 등을 제시했다. 물론 광역시 승격 추진 의지도 강조했다.

안 시장은 "광역시 승격 당위성을 전 국민에게 호소하고 국가 발전 의제로 부각해 반드시 대선 공약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환영사에서 "근로자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꿈꾸며 지역 먹거리를 만드는 게 기업인 소명"이라며 "상공회의소는 올해도 기업인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와 창원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17년 창원시 신년인사회가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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