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중 학생회 암 투병 치료비 모금

밀양중학교(교장 이연옥) 학생회가 지난해 11월 14일부터 항암치료 중인 친구돕기 모금활동을 자발적으로 벌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모금 활동을 통해서 치료비를 지원받은 학생은 2학년 김 모군으로 현재 림프종암으로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학생회가 모금활동을 시작하자 교직원도 동참하게 되었다. 또한 본교 학부모회에서도 모금에 뜻을 함께 모으고 싶다고 밝혔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밀양중학교 총동창회와 밀양시 기독 실업인 연합회 그리고 인근의 밀양여중 등 다양한 곳으로 점점 그 범위가 확대되었다. 특히 본교 학부모회에서는 모금함을 밀양시내 마트에 설치하여 밀양시민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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