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 '학부모 무작위 소환'등에 반발

'홍준표 경남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는 3일 주민소환 서명부 경찰 수사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내고 "짜맞추기식 강압 수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주민소환본부는 "우리는 앞선 기자회견에서도 만약 사실관계 조사가 필요하다면 학부모들 불안을 더는 야기하지 말고 주민소환운동본부 관계자를 소환할 것을 요구했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경찰은 수임인으로 활동한 학부모들에게 무작위 소환을 통보하는가 하면 서명에 참여한 도민들에게 전화를 돌려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명백히 주민소환 서명이 특정 조직·단체가 허위 조작 의사를 두고 조직적으로 조작한 것으로 짜맞추려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계속 비이성적 수사가 진행된다면 지역 시민사회단체·정당과 연대해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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