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성신대제보존회가 지난 27일 오후 7시 창원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성신대제 공연을 했다. 이날 공연은 250여 년 전부터 마산지역에서 전해오는 전통 행사인 마산성신대제를 마산문화원과 성신대제보존회에서 발굴하고 원형을 재현해, 올해 5월 4일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8호로 지정받은 것을 기념해 열렸다.

보존회 관계자 60여 명이 공연에 참여했고, 관객 400여 명이 자리를 메웠다.

보존회는 무형문화재 지정 기념공연으로 지난 7월 2일 마산어시장 선창에서 원형을 살린 현장 행사로 대단위 행사를 한차례 했고, 이번에는 공연장에서 볼 수 있게 축약해 선보였다.

마산성신대제보존회는 매년 2차례 이상 공연을 열어 시민들에게 전통적인 축제 모습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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