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집단으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7일 창원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이달 중순쯤 해당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1명이 코 막힘 등 감기 증세가 심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해당 산후조리원에 입원했던 신생아 6명도 미열·콧물 등 비슷한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했다.
창원시보건소는 검사 결과 신생아 3명은 RSV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아이들도 RSV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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