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 명 참석…성탄 의미도 함께 나눠

박근혜 정권퇴진 양산운동본부는 24일 오후 5시 양산시 중부동 이마트 후문 공터에서 6차 양산시국대회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권퇴진ᆞ조기탄핵ᆞ적폐청산'을 요구했다.

이은영 정권퇴진 양산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사회로 시작된 6차 양산시국대회는 약 150여 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박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원은 "이렇게 추운데 박근혜 퇴진을 위해 여기 모였다. 국회에서 탄핵이 가결 되던 날 박근혜는 피눈물 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다고 했는데, 정말 국민들은 아직도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것 같다. 송파 세모녀 사건, 엉망인 장애인 복지 정책, 기업 노동자들의 고통,  최순실로부터 농단 당한 많은 정책들로 국민들이 흘리는 피눈물의 내용일 인지하고 조기 퇴진을 촉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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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열린 양산지역 촛불집회 모습./김중걸 기자

참가자들은 1시간 동안 집회를 연 후 인근 새들교까지 행진을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이날 주최측은 참가자들에게 삶은 계란, 솜사탕. 볼펜 등을 나눠주며 크리스마스 의미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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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열린 양산지역 촛불집회 모습./김중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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