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주(50) 수필가가 <마음의 도화지에 그려진 다문화 세상>(불휘미디어, 304쪽, 1만 5000원)이라는 책을 냈다.

윤 수필가는 이번 첫 수필집에서 도서관, 이주민센터 등에서 다문화인을 만나면서 겪은 체험담을 녹여냈다. 지난 2008년 말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에서 한국어 교육 자원봉사 5년, 실무자로 3년간 일하면서 느낀 것을 기록했다.

다문화 현장의 소소한 일상들, 다문화의 미래, 우리 곁의 다문화인들, 2016 맘프의 추억, 나의 한국살이 등의 내용을 담았다.

20일 오후 4시에는 창원다문화어린이도서관 5층 강당에서 문화공연, 북 토크 등을 하는 출판기념회가 준비됐다.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공연, 마술쇼, 이주여성 춤 공연 등을 한다. 책 속에 등장한 이주민이 한국에서 사는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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