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8시 40분께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내 눈썰매장 설치 공사 현장에서 가설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한모(61) 씨가 머리 부분을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김모(56) 씨와 우즈베키스탄 국적 근로자(32)는 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오는 17일 개장을 앞두고 눈썰매장 실내놀이터를 만들던 중 철골구조 가설건축물이 무너지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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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진 가설 건축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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