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밀양 나노국가산단 완공 시기에 맞춰 삼문동~부북면 전사포리 간 나노대교 건설이 추진된다.

경남도는 산단 준공 후 늘어날 도심지 교통량에 대비해 삼문동 국도 25호선과 부북면 전사포리 국도 58호선을 연결하는 밀양강 횡단 교량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에 도는 내년도 예산에 87억 원(도비 30억, 시비 57억)을 확보해 지방건설기술심의를 거쳐 내년 초에 착공한다.

나노대교에 투입될 총사업비는 450억 원(국비 150억 원, 지방비 300억 원)이다. 경남도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도의회·국회·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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