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행복학교에 대한 구성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1월 1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2016학년도 행복학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행복학교 2년 차인 11개 학교는 한국교원대 평가단에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했고, 1년 차 학교 10개교는 같은 설문지로 학교 자체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행복학교 만족도는 86%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차 학교는 교사가 89%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학부모 85%, 학생은 8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2년 차 학교도 교사가 90%, 학부모 85%, 학생 83%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는 학교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높을 때 교육공동체 역동성이 확고해진다는 행복학교의 철학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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