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NC다이노스에서 웨딩마치가 끊이지 않는다.

매년 KBO리그의 비활동 기간이 되면 각 구단 선수들은 정규시즌을 치르느라 미뤄뒀던 결혼식을 한꺼번에 연다. 올해 NC도 마찬가지다.

NC에서는 이달에만 벌써 7명이 결혼식을 했거나 할 예정이다.

원종현

먼저 지난 3일 하루 동안 진종길(35) 퓨처스 고양다이노스 주루코치, 투수 김선규(30), 투수 손정욱(26)이 각각 부산, 서울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또 4일에는 투수 이재학(26)이 진애란(26) 씨와 창원 풀만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이어 투수 원종현(29)이 오는 10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박효연(29)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포수 김태군(27)이 11일 서울에서 동갑내기 이미진(27) 씨와 혼인서약을 맺는다.

김태군

마지막으로 상무에서 전역하고 돌아온 외야수 권희동(26)이 18일 신부 김수현(27) 씨와 창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권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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