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신화철강 임직원 자녀 대상 역사탐방

창원시 팔룡동에 있는 신화철강㈜(대표이사 정현숙)이 27일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창원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이날 탐방에서는 고1에서 고3까지 청소년 16명이 웅천읍성~제황산 진해탑~진해 옛 시가지 근현대 역사·문화유산~마산 창동·오동동 근현대 역사유산~창원향토자료전시관~주남저수지를 누릴 수 있었다.

이들은 역사유물을 마주하며 설명을 듣기도 하고 미션 수행을 통해 몸소 찾아다니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문제를 풀며 전체 탐방 내용을 정리해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아이든 어른이든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잘 알고 있다고 여기거나 별것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제대로 모르는 구석도 많다.

이날 탐방은 그래서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의 참뜻을 되새길 수 있을 정도로 반전의 묘미가 있는 일정이었다.

신화철강은 1991년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강관·강판·원형강·H빔 등을 만드는데 그동안 지역문화예술단체를 후원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창원 신화철강이 지난 27일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역사·문화 탐방을 했다. /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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