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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갈아입은 동피랑, 그림 세상으로

10주년 맞아 벽화 보수 등 변신, 골목길 따라 보는 재미 쏠쏠

최규정 기자 gjchoi@idomin.com 2016년 11월 25일 금요일

통영을 찾았다면 벽화마을 '동피랑'을 지나치기는 아쉽다.

통영의 대표적인 어시장인 중앙시장 뒤쪽 언덕에 있는 마을 동피랑은 '동쪽 벼랑'이란 뜻을 담고 있다.

시장에서부터 볼거리가 넘친다. 제철 맞은 굴을 파는 상인들은 힘있는 목소리로 사람을 붙잡는다.

잡혀온 물고기들은 펄떡거리며 행인에게 물세례를 퍼붓는다.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길마다 강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동피랑'은 담벼락마다 그려진 형형색색 벽화로 유명한 곳이다.

10주년을 맞은 벽화전은 최근 새 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변신했다. 기존 벽화 121점 중 80곳을 새로 그렸고 11곳은 보수했다.

마을 재생 사업의 하나로 시작된 동피랑 벽화전은 2007년 첫 회를 시작으로 2014년 4회까지 격년으로 열렸다. 이 벽화전은 철거 위기였던 달동네를 꼭 가보고 싶은 벽화마을로 바꾸어 놓았다.

'아이는 혼자 놀다 심심할 때 옆집 강아지를 쓰다듬어 보고 안아보며 꿈을 키운다.'

사람 한 명 지나가기도 어려운 좁은 골목이 끝날 듯 끝날 듯 이어져 있고 곳곳엔 파스텔톤 세상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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