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 새누리당은 해체하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대회 및 촛불집회가 19일 전국에서 열린 가운데 김해에서도 2000여 개의 촛불이 불을 밝혔다.

19일 오후 5시 김해시 내외동 거북공원에서 박근혜퇴진김해시민운동본부 주최로 '2차 김해시민시국대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청소년·어르신 등 약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시민들은 저마다 촛불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는 시민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인제대학교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중앙사거리, 내외119안전센터 거쳐 거북공원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6일 오후 5시에 열리는 '3차 김해시민시국대회'를 기약하며 집회를 마쳤다.

2.jpg
▲ 김해시민시국대회 모습./박성훈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