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시장 청춘바보몰 간담회…광고·서비스 교육 지원 약속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점장 이권섭)이 경남 창원시 마산부림시장 청춘바보몰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했다.

지난 11일 오후 4시 마산부림시장 청춘바보몰에서 신세계백화점 마산점과 청춘바보몰은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은 지난 8월부터 청춘바보몰 지원책 마련을 위해 꾸준히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백화점 측은 모니터링과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백화점 내 LCD광고 홍보, 신문 광고, 고객 DM 발송, 청춘바보몰 물티슈 제작 배부, 서비스강사 출강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청춘바보물 상인들의 요청사항인 고객 유치 콘셉트 설정, 페이스북 디자인 등 마케팅 컨설팅, 빈 점포에 대한 모집자 홍보, 포장용기·봉투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권섭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장은"신세계백화점의 다양한 지원책이 어려움을 겪는 청춘바보몰에 실질적인 동력으로 이어져 청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간담회를 정기화하고 전통시장과의 상생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권섭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장, 김종철 마산부림시장 상인회장, 청춘바보몰 입점상인(대표 김영근), 윤동주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본부장, 창원시청 전통시장담당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은 11월 중 한 번 더 간담회를 열어 청춘바보몰 입점상인의 요청사항을 수렴한 후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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