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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근원 파악과 교정 함께 이뤄져야

노화·과체중·과사용 유의…저염식·등척성운동 생활화

전성욱(마산서울병원 대표원장) webmaster@idomin.com 입력 : 2016-11-09 09:28:28 수     노출 : 2016-11-09 09:30:00 수

무릎 관절염 때문에 고생하는 노년층이 많은데요. 무릎 통증으로 걷기가 불편해지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다른 건강을 관리하기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반면 무릎 관절염의 적절한 관리와 치료는 무릎뿐만 아니라 다른 건강을 회복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우선 무릎 관절염은 완치가 되지 않는다는 한계를 인식해야 하며,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무릎 관절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노화, 과체중, 과사용, 잘못된 생활방식 등이 있습니다. 어떠한 치료를 하더라도 근본적인 원인 파악과 교정이 함께 이루어져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체중 조절은 관절염의 정도에 관계없이 매우 중요한 치료입니다. 본인의 성별, 나이, 키, 체중으로 체질량지수(BMI)를 알아보고 적정 체중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체중을 줄이는 방법은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식이요법으로는 저염식, 저탄수화물식을 권장합니다.

무조건 먹는 양을 줄이는 게 아니라, 충분히 식사를 하되 가급적 싱겁게 먹고, 흰쌀밥, 밀가루 음식의 섭취를 상대적으로 줄여주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과일, 견과류, 녹황색채소 등의 섭취는 관절염 통증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 운동은 통증이 생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운동량과 운동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관절염의 악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앉아서 근력강화하는 등척성운동, 평지 걷기, 수영장에서 걷기, 실내자전거 타기(자전거의 안장을 높여서 운동 시 무릎이 너무 많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등은 권장할 수 있는 운동이고, 조깅, 산행 등은 피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는 수십 종의 관절염 치료제가 있으며 대부분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계열의 약물입니다. 관절염 약은 진통 효과 외에 소염의 효과가 있으며 종류별로 지속시간이나 부작용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근래에 관절연골재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부 약품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관절의 활액 생성을 증가시키고 점도를 개선하여 윤활 작용을 하는 것으로 관절 연골의 다른 구성성분 생합성에 필요한 물질을 연골세포에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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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의 약물 및 주사요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요법을 시행합니다.

약물치료 등으로도 통증과 관절 기형이 지속될 경우나 이미 퇴행성 관절염이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에 부위나 정도에 따라 관절경을 이용한 관절강 세척술, 관절연골 성형술, 인공관절치환술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수술해 관절의 통증을 경감시키고 관절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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