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인협회가 최근 김복근(66·사진) 시인을 제28회 경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경남문학상 심사위원들은 "김복근 시인의 <새들의 생존법칙>은 시인 자신의 생존법칙에 대한 깨달음으로 시집에 실린 시들이 관통하고 있는 소위 테마 시집으로, 자기 시 세계의 완성과 시인의 시적 전환기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시인은 의령 출생으로 1985년 <시조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클릭! 텃새 한 마리> 외 다수를 펴냈다. 평론집 <노산시조론> 등이 있다.

한국시조시인협회 부이사장, 경상남도거제교육청 교육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화중련> 주간을 맡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